생활 건강

수건에서 냄새가 난다면 쓰지마세요.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원인 세균, 곰팡이균, 비오는 날 장마철 수건 잘 말리는 방법

비버교수 2021. 8. 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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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버교수입니다.

 

비가 쉴 새 없이 내리는 장마철

집 안에서는

여러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습도 문제로 인한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가 하면

습한 날씨로 인해

숙면을 잘 이루지 못하기도 하죠.

 

그중에서도 여름철 하면

가장 골치를 썩이는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는 건조기의 보급이

잘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건조기를 쓰지 않는

집이 꽤나 많더라고요.

 

옷을 좋아하거나 아끼는 사람들은

건조기 사용 시 옷이 줄어들거나

옷감이 뜨거운 열에 의해

훼손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

가정에서 건조기가 있더라도

사용을 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요.

 

빨래 후

 

날이 화창한 날씨엔 햇빛을 받아

빨래가 잘 마르지만

 

특히 장마철에는 보일러를 틀어도

습한 날씨 때문인지

쉽게 잘 마르지 않는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거예요. 

 

바로 수건의 건조를 마치고

빨래를 걷고 냄새를 맡았을 때

쉰내가 나는 일 말이죠.

 

분명 세탁기로 깨끗이 빨고

잘 건조를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왜 안 빨아서 생기는 냄새보다

더 퀴퀴한 냄새가 나는 걸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수건에서

왜 냄새가 나는지와

냄새나는 수건을 왜 쓰면

안되는지

 

냄새 걱정 없이 냄새나지 않게

빨래, 수건 잘 말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수건은 다른 의류들과 다르게

물기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올들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이 올들 속에 먼지와 세균들이

정말 침투하기 쉽다고 합니다.

 

 

 

우리가 욕실에 수건을 두고

잘 사용하죠?

 

손을 씻고 물기를 닦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며

씻고 난 후 몸을 말리기 위해

쓰기도 합니다.

 

쓰고 난 후는 빨래통에

집어넣지요.

 

 

 

아마 대부분 집에서는

세탁물이 쌓이기도 전에 빨래를

하진 않을 테니

물기를 머금은 채로 계속

세탁물에 들어가 있는 거죠.

 

이러한 물기를 머금은 수건은

실제로 세균 수치 측정했을 때

냄새가 나는 수건에 경우

1300RLU에 달하는

측정량을 기록하였다고 해요.

 

 

 

세탁 후 수건은

물기 하나 없이 탈수가 되진 않기에

젖은 상태 그대로

건조에 들어가게 되는데

장마철에는 특히나 건조가 늦어지게 되죠.

 

 

이 과정에서 다시 세균과 곰팡이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수건에 세균이 득실득실

거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건을 모르고 썼을 때

우리 피부로 모든 세균과 곰팡이들의

분비물, 포자까지

같이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모르고 냄새나는 수건을

쓴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이 정도로 오염이 되어 있을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여러분들 꼭 명심하세요!

 

절대 냄새나는 수건을 써서도

안되고 무심코 모르고 써서도

안된다는 것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그럼 원인도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지

냄새 걱정 없이 깨끗한 수건을

쓸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제습기 사용입니다.

제습기는 말 그대로 습도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장마철 끝도 모르는 습도를

잠재워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며 실내의 습한 공기를

쾌적하게 바꿔준다고 합니다.

 

빨래 건조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건조기를 튼 것과

안 튼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제습기가 집 안에 없으시다면

선풍기를 이용해 보세요.

 

선풍기를 사용해서 말릴 경우

신속하게 건조를 시킬 수 있답니다.

 

 

 

두 번째 빨래

한꺼번에 세탁하지 않기입니다.

 

단독 세탁을 하지 않을 경우

수건이 여러 의류들과 섞여

잘 세탁되지 않을뿐더러

 

수건 올 사이 침투된 세균과

각종 오염물질들이 의류와 한꺼번에

뒤엉킬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라도

단독세탁을 하는 것이 좋겠지요?

 

세탁 시 온수로 세탁하거나

수건에 냄새가 너무 난다 싶으면

한번 삶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세 번째 건조대에 말리는 방법을

바꾸자입니다.

 

빨랫감을 왕창 모아 한꺼번에

돌리고 난 뒤

 

건조대에 촘촘하게 널게 되면

빨래가 쉽게 잘 마르지도 않고

습도만 더 올리는 일이 되니

 

건조대를 이용할 때는

단독 세탁을 한 빨래들을

의류는 의류끼리

수건은 수건끼리 속옷은 속옷끼리

한 칸씩 띄워서

건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네 번째 건조대 밑에 습기제거제를

5개 이상 두기입니다.

 

습기제거제는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습기를 머금은 빨래를 건조하는

경우에도 말이죠.

 

 

 

다섯 번째 세탁조 청소하기입니다.

세탁조를 오랜 기간 동안

청소를 하지 않을 경우 변기 속보다

100배에 달하는

심각한 오염도를 나타낸다고 해요.

 

세탁조 청소는

흔히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과탄산소다를 500ml 정도

투하 후 기본 세탁으로 돌리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장마철 수건 건조 후

왜 냄새가 나는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알아보니

건조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는데요.

 

잘 안 말렸기 때문에 단순히

물 냄새 물 비린내라고만

생각했던 지난날의 저를 반성하며

냄새 곰팡이 세균 걱정 없는

슬기로운 건조생활해야겠네요.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비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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