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을 때 조심해야 하는 과일,채소와 음식

안녕하세요. 비버교수입니다.

 

우리가 약을 찾는 이유는 

몸이 아프거나 이상이 있을 때

증상을 호전하고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이지요.

 

본래 우리의 인체는 자연적으로

치유를 하게 되지만

 

병에 걸릴 경우 호르몬과

신경계 등의 작용이 병의 방해로

원활하게 작용하지 못하거나

작용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너무 적거나 너무 많게 되어

치유를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해요.

 

또 다른 상황으로는

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전혀

호전될 기미가 없거나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미미하게

증상이 나아지게 됩니다.

 

이는 사람이 다 동일한

신체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약이 받기도 하고

약이 덜 받기도 하는 것이랍니다.

 

약은 우리가 병을 빨리

몰아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약을 먹으면서

몸에 좋지 못한 환경 그리고

약 효과를 방해할만한

음식을 먹는다고 했을 때는

병을 낫기는커녕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지요.

 

그 중 우리가 흔히

모르고 먹는 약과 같이 먹어선

안 되는 과일들과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렌지

오렌지에는 칼륨이 풍부히

들어있습니다.

 

이 칼륨은 근육경련이나

무력감 등의 저칼륨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

환자에게는 좋은 과일이지만

칼륨 저류를 일으키는

스피노락톤 복용환자에게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다른 과일과 채소로는

바나나, 건포도, 푸른 잎채소 등이

있답니다.

 

 

2. 자몽

자몽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하는 혈액순환과 관련된

고지혈증 환자, 고혈압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과일이라고 합니다.

 

스탄틴 계통의 고지혈증 약을

복용할 경우

자몽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적당한 양을 먹더라도

약을 과도하게 먹은 것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스탄틴 계통 중

심바스탄틴, 아토바스탄틴,

로바스탄틴으로 만든 약은

자몽과 함께 먹는다면

근육 독성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하죠.

 

추가로 칼슘채널 차단제 계통

복용자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암로디핀, 니카르디핀, 니펜디핀

성분의 약을 먹는 사람은

자몽주스를 먹지 않아야 하며

마시게 되면 적정량의 2~4배 정도

먹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3. 오렌지, 사과 등 과일로 만든주스

약을 먹을 때 주스랑 같이 먹지

말라는 말은 아마

한 번쯤 들으셨을 거예요.

 

과일주스는 산도에 영향을 주어

펙소페나딘 등의 알약 성분 흡수를

방해하게 될 수 있다고 해요.

 

알레르기 환자들의 경우

과일주스와 함께

알레르기약을 먹는다면 약효를

제대로 얻을 수 없게 된답니다.

 

 

4. 녹즙, 양배추

비타민K가 풍부한 양배추,

비타민K가 많이 함유된 채소로

만들어진 녹즙은

혈관 속의 혈전으로 인한

합병증 즉, 심장판막 수술,

허혈성 뇌졸중, 폐색전증 등을

예방하는 와파린 복용자라면

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해요.

 

와파린의 경우 비타민K

의존성 혈액응고인자를 막는

약이기 때문이랍니다.

 

 

5. 크랜베리 주스

 

크랜베리는 비타민C를 비롯한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로

항암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궤양 치료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라면

크랜베리 주스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위의 산도를 현저히 낮추게 되어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어요.

 

 

6. 바나나

바나나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풍부한 칼륨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

좋은 과일이지만

이뇨제가 함유된 고혈압 약을

먹는 사람에게는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스피로놀락톤 이뇨제 투여 시

칼륨 배출이 되지 않아

바나나를 많이 먹을 경우

체내 칼륨 농도가 높아지게 되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답니다.

 

추가로 고혈압 약제 중 하나인

앤지오텐신 전환 효소 저해제 또한

바나나 섭취를 피해야 하며

많이 먹을 경우 고 칼륨 혈증 때문에

근 무력감, 부정맥, 손발 저림,

오심과 구토, 설사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7. 인삼

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높아

기억력 개선, 학습능력 향상,

혈액순환 개선과

암 예방 등에 쓰이는데요.

 

인삼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유방암에

나쁘다고 합니다.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입니다.

 

1. 유제품

칼슘이 풍부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우유와 유제품은

변비약이나 항생제와 함께

먹을 경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변비약 성분 중

수산화마그네슘의 경우

다량의 우유와 함께 섭취 시에는

혈중 칼슘 농도 증가로

탈수 증상과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비사코딜 성분 변비약 또한

위의 산도가 높아져

비사코딜이 위에 작용해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죠.

 

항생제 성분 중 하나인

테트라사이크린 제제 또한

우유를 섭취할 경우

체내의 흡수를 막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약을 복용한 후

유제품을 먹을 때에는

2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랍니다.

 

 

2. 커피

커피는 우리 일상에서 이제는

안 되는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을 만큼 길거리에 커피를

들고 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커피는 호흡기 질병인

천식약 복용 환자에 경우

피해야 한다고 해요.

 

천식약과 함께 커피를 복용할 경우

약효가 떨어짐은 물론

두통과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3. 초콜릿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초콜릿은

감기약을 먹는 사람들이 피해야 할

음식이라고 합니다.

 

감기약 복용 후

2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간에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약물의 흡수와 대사에 악영향을 주어

약호를 감소시킴은 물론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해요.

 

부작용으로는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

, 어지러운 현기증, 속 쓰림 등이

있답니다.

 

이렇게 포스팅하고 보니

일상생활 속 무심코

같이 섭취했을 음식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그렇기 때문에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을 정리해놓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의약품 안전나라입니다.

https://nedrug.mfds.go.kr/bbs/12

의약품안전나라

나는 에이 괜찮겠지 하면서

약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간 독성,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술(알코올)과 약을 같이 먹는다면

약 효과는커녕 오히려 건강에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답니다.

 

의약품안전나라는

위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니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꼭 들러 봐주시길 바래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비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