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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음걸이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걸음걸이로 보는 내 건강상태
    생활 건강 2021. 6. 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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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비버교수입니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걸음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류장이나 벤치에 앉아서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보면

    다 다른 걸 알 수 있죠.

     

    하지만 걸음걸이에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내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죠.

     

     

     

    피츠버그 대학의 연구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65세 이상의

    사람 3만 5,000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알게 되었는데요.

     

    1초당 걸음 속도가

    0.1미터 증가하면 사망 위험이

    12%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정상 속도로

    걷는 65세가 30년에서 40년을

    더 산다고 해요.

     

    그럼 걸음속도가

    왜 느려지는 걸까요?

     

    바로 바르지 못한

    걸음걸이와

    건강상태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질문 하나

     

    여러분들은 평소에 잘

    걷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걸음걸이로 보는 건강상태

    지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발을 질질 끌으며 걷는다.

    몸이 힘드니까 발을 질질 끌면서

    걷는 거 아닌가요?

     

    발을 질질 끌면서 걷는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어 도파민 전달물질이

    부족해져 운동기능에 있어 장애를

    보이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서

     

    파킨슨병 환자들을 보면

    구부정한 자세로 팔의 움직임이

    거의 없고 손떨림과 종종걸음

    발을 질질 끌며

    걷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파킨슨병이 아니라 하더라도

    나이가 60세를 넘어가는

    고령의 나이라면 뇌에서

    움직이라는 신호를 신체가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답니다.

     

     

     

    두 번째, 발 끝만 사용하여 걷는다.

    가끔 어린아이들을 보면

    걸음걸이가 아직은 익숙지 않아

    발 끝만 사용하여 걷는 경우가 있죠.

     

    아직까지 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단, 이제 정상적으로 걸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발끝으로 걷는다면 자폐증,

    근육 문제,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근육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

    뇌성마비 또는

    근육위축증을 앓고 있거나

    아킬레스건이 짧은 경우 또한

    뒤꿈치 딛는 것을 어려워하여

    발끝으로 걷는다고 해요.

     

     

     

    세 번째, 절뚝이며 걷는 걸음걸이

    다리를 절뚝이며 걷는

    걸음걸이는 한눈에 봐도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을 알 수 있죠.

     

    거의 대부분이 무릎이나

    발목 등에 외상을 입은 경우가

    흔하지만 만일 부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절뚝거리면서 몸을 기우뚱하게

    걷는다면 골관절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골관절염은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게 되죠.

     

    평소 내 다리가

    한쪽 다리에 비해서

    유독 다른 다리를

    자주 사용한다면 관절염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네 번째, 비틀거리며 걷는 걸음걸이

    우리가 술을 많이 먹는 후에는

    비틀대건 땅바닥에 기건

    그건 술 문제라고 생각하겠지만

    만취한 상태가 아닌데도

    술을 많이 먹은 것처럼

    휘청거리며 걷는다면 뇌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이 경우 걷는 것을 멈추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큰 사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알코올 중독자들에게도

    이 같은 현상이 술을 먹지 않음에도

    근력저하와 방향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어요.

     

    운동선수들도 이와 같이

    앞뒤로 흔들리는 걸음걸이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인대의 손상이나 무릎 연골 등의

    손상으로 인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기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섯 번째, 느린 걸음걸이

    평소보다 걷는 속도가

    이상하게 저조하다면

    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고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신체, 정신건강

    가장 가깝게는

    간 건강이 나빠졌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이 서서히

    잊혀가는 무서운 병인

    알츠하이머병을 의심하는

    하나의 증상이기도 하다고 하니

    꼭 병원으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여섯 번째, 자꾸 한쪽으로 치우쳐 걷는다.

    눈을 가리고 걷기 실험을 한

    영국 켄트대 실험

    연구결과에서는

    걱정, 근심이 많거나

    심리적인 불안감, 불안지수가

    높아졌을 때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유독 왼쪽 방향으로 치우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뇌의 오른쪽 부위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많이 쓰이게 되면서

    걷기 행동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일곱 번째, 매번 다른 걸음걸이

    사람이 걸음걸이가 다를 수도 있지

    라고 하시겠지만

    매번 다른 걸음걸이를 걷는 경우

    인지기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캐나다 웨스턴대 대학에서

    실험한 걸음의 보폭,

    리듬 변화에 따른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답니다.

     

     

    그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걸을 경우

    발이 늘어지는 '족하수'가 원인이 되며,

    보통은 한쪽 발에만 나타나지만

    양쪽 발 모두가 이러한 경우는

    뇌 또는 척추 등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해요.

     

    걸을 때 몸이 많이 흔들리는 경우도

    뇌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건강한 성인이라면

    1초 1미터 이상,

    65세 이상이라면

    1초 0.8미터 이상의 속도로

    걸어야 한다고 해요.

     

    바른 걸음걸이라 함은

    양발을 11자로 놓은 상태에서

    보폭을 크게 허리와 목이

    최대한 S라인을 이룰 수 있도록

    시선을 먼 곳을 향하면서

    고개를 105도 이상으로 유지

    아랫배를 살짝

    당긴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고

    발뒤꿈치를 땅에 먼저 닿도록 하면서

    걷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걸음걸이를 알아보았어요.

     

    이젠 걸음걸이도 신경 써서

    건강하게 걸어야 할 것 같네요.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비버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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