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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동, 착각, 환각을 느끼는 섬망증상, 치매와의 차이점
    생활 건강 2021. 6. 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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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비버교수입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먹을수록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지게 됩니다.

     

    그에 비례하여 건강을 생각하여

    많은 노력을 쏟게 됩니다.

     

    속된 말로 몸에 좋다는 건

    다 찾아 먹게 되지요.

     

    하지만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라고 하는 것처럼

    언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요.

     

     

    그래서 대비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대비를 한다 하더라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걸리는 병이 있습니다.

    바로 "치매"입니다.

     

    치매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일만큼

    흔한 질병이라고 하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병이기도 하죠.

     

    치매란 기억을 하고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장기적으로 점차 점차 감퇴하여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이르게 된 넓은

    범위의 뇌손상을 의미하는데요.

     

    이것과 유사하여

    많이들 착각하지만 다른

    섬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 기질성 뇌 증후군이라고 하는

    섬망(譫妄)

    헛소리할 섬, 망령 망 자를 써

    표기합니다.

     

    섬망은 의식과 날짜, 장소,

    사람에 대한 정확한 인식의 기복을

    주된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서

    주로 주의력 저하, 언어력 저하 등

    인지 기능 전반의 장애와

    정신병적 장애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시적으로 매우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정신상태의 혼란으로

    안절부절못하거나,

    잠을 안 자면서, 소리를 지른다거나,

    하는 심한 과잉행동

     

    환자 본인에게 나타나는

    환각, 환청,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요.

     

    본디 치매의 경우 약 50% 정도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퇴행성 뇌질환 및 파킨슨병 등으로

    발병하게 되지만

     

    섬망은 감염성 질환, 약물,

    알코올, 수면제, 항불안제, 뇌출혈,

    뇌경색, 패혈증, 심폐기능 저하,

    빈혈, 심각한 통증,

    영양불량(불균형) 등이 원인이며

    평균적으로 수술 후 허약해진

    상태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두 질병의 진행 속도를

    비교해보았을 때

    치매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서서히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것과는 다르게

    섬망은 갑작스럽게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죠.

     

    치매는 초기에는 그렇게 큰

    의식상태 수준에

    이상이 전혀 없으며

    이후 천천히 그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기억력 장애,

    지남력 장애, 언어장애 등과

    평소와는 다른

    인격, 행동의 변화

    망상, 환각, 우울감, 무기력함,

    주의력 저하, 불면증과 의심,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행동,

    내가 평소에는 쉽게 하는 일을

    어렵게 느끼거나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섬망은 어떨까요.

    먼저 발병과 동시에 의식 수준이

    떨어지게 됩니다.

     

    지남력의 손상,

    일시적 망상, 환각을 보게 되며

    뇌파의 이상,

    매 시간 시간마다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을

    반복하게 되며

    아침에 다르고 저녁에 다른

    행동의 변화를 나타내게 되며

    지속 시간은 적게는

    수시간에서 많게는 수일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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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초초하고 불안함을 느끼는 가하면

    놀란 것처럼 동공의 눈이

    확장된다고 하죠.

     

    증상을 놓고 보면 굉장히

    치매와 흡사하지 않나요?

     

    이렇기 때문에 치매와 많이들

    혼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과를 놓고 보았을 때도

    이 두 질병은 다르게 나뉘게 되는데

     

    섬망은 발병 원인에 대한

    치료를 수행한다면

    회복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으나

    치매는 회복이 어려운 것을 볼 수 있죠.

     

    여기서 주의하실 것이

    섬망은 그렇게 위험이 큰 병은

    아니구나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섬망 증상이 치료 없이

    오래 지속이 되는 경우

    환각과 환상을 보이므로 인해

    예기치 못한 큰 사고가 날 수 있으며,

    뇌세포가 손상이 되어

    치매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하지요.

     

    섬망 검사는 병력에 대해

    자세히 듣고 증상의 발생 시점과

    변화 양상 등을 통해

    진단이 내려지게 되는데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CT,

    MRI, 뇌파검사,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게 되지요.

     

    다시 치매 얘기를 해보면

    치매는 환자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들까지

    내적 고통이 심한 질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섬망 또한 발병 시

    밤새 환자를 돌보아

    환자가 돌발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많이 필요하답니다.

     

    섬망은 회복이 가능한

    질병이지만 경고적 성격을 가지며

    섬망 환자 40~50%가

    섬망 발생 후에 1년 내에

    사망하는 것을 보면

    치사율 또한 높은 것을 알 수 있죠.

     

    워낙 원인이 다양하여

    예방을 할 수 없지만

    발병 시 의사와 보호자들의

    많은 보살핌과

    노력을 통해 이겨낼 수 있답니다.

     

    섬망 증상이 있다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 곁에는 당신을 소중히

    아끼며 보살펴줄

    이들이 꼭 있다는 걸요.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비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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