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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하고 눅눅한 손에 땀,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예방, 다한증에 좋은 음식과 습관생활 건강 2021. 4. 6. 18:21728x90
안녕하세요.
비버 교수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땀을 분비하고
분비된 땀이 증발하면 체온을 낮추게 됩니다.
하지만 다한증 환자의 경우는
필요 이상으로 열이 오르거나
심리적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게 되는 질환입니다.
다한증은 국소 다한증과 전신 다한증으로
나뉘는데 국소는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에
과도하게 땀이 나는 경우이며
전신 다한증은 온몸에서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는 경우입니다.
다한증이 심하면 사회생활 하기 어렵다?
많은 다한증 환자들이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요.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은 타인과 악수가 힘들고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발 냄새가 심하거나
긴장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경우
땀이 더 많이 분비 되는 등
부위별 상황별 고충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한증의 원인과 예방
일차성 다한증
일차성 다한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다한증
환자가 일차성 다한증입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손과 겨드랑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어릴때 발생해
사춘기 때 가장 심해지고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냅니다.
이차성 다한증
이차성 다한증은 일차성과 다르게
이차성 다한증은 전신에 땀이 나며
질병이 있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차성 다한증을 유발하는 질병은
결핵,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백혈병, 당뇨,
신장암, 림프종, 폐경 등이 있습니다.
다한증의 치료
다한증 치료는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
1. 약물치료
다한증 약으로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이 있습니다.
바르는 약은 국소부위 환자가 사용하며
간편하고 안전하게 바를 수 있고 효과도 좋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으로만 나타나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은 전신 다한증 환자가 사용합니다.
먹는 약 또한 효과가 좋지만
입마름, 변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이온 영동 치료
물에 전기를 통하게 하여 전기를 통해
자극을 주어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부작용이 적지만 최소 10회 이상은
꾸준하게 치료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3. 보톡스 시술 (땀주사)
땀이 많은 부위에 보톡스를 주입해
땀샘에 있는 신경 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시술입니다.
장점은 한 번의 시술로 최대 6개월까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톡스 시술이다 보니 시술 시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수술적 방법
수술을 하는 경우는 비수술적 방법이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교감신경 절제술
열 손실을 전달하는 교감신경 일부를
절단해 땀 분비를 줄이는 수술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보상성 다한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수술 부위에서 땀이
나지 않는 대신 땀이 나지 않았던 부위에서
땀이 나는 다한증이며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다한증에 좋은 음식
1. 오이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게 해 주며
체내의 열을 내려 다한증에 도움을 줍니다.
2. 토마토
수분함량이 높은 토마토는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고 체내의 열을 식게 만들어
다한증 환자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3. 우유
칼슘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우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4. 홍차
홍차에 들어있는 타닌산은 피부의
모공을 줄여주는데 이로 인해
땀 분비가 줄어드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시는 것만큼 홍차 티백을
땀이 많이 나는 곳에 5분 ~ 10분 정도
올려두는 것도 다한증에 효과적입니다.
5. 물
수분 섭취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땀 분비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다한증에 좋은 습관
1. 스트레스 관리
다한증은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게 됩니다.
꾸준한 스트레스 관리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중요합니다.
2. 체중관리
이차성 다한증의 원인 중 하나는 비만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체중을 줄이면 다한증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3. 샤워 후 잘 말리기
샤워 후 피부를 잘 건조하지 않아
겨드랑이 등에 남아 있는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세균의 번식으로 액취증이
동반하게 되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4. 카페인 멀리하기
카페인은 교감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자극적인 음식 멀리하기
자극적인 음식 또한 교감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땀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다한증!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위의 방법들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활 습관과
식습관 개선으로 다한증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물리치자!!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 비버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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