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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바이러스 증상과 원인 예방접종으로 대처, 치사율은?생활 건강 2021. 6. 2. 18:53728x90
안녕하세요.
비버 교수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바지락 같은
조개 좋아하시나요?
저도 해산물과 조개로 만든 음식들을
참으로 좋아하는데요.
최근 들어 발생한
수입 바지락 문제로 인해
조개류를 먹기가
조심스러워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수입 염장 바지락
때문이라고 해요.
A형 간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A형 간염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형 바이러스는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
(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해요.
A형 바이러스의 원인으로는
B형,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음으로 인해 전염됩니다.
특히나 개인위생 관리가
열악한 국가에서 많이 발생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 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게 되었는데요.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
A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 모체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고,
수혈, 남성 동성애자 등의 관계에 의해서도
올 수 있다고 해요.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여 감염되거나,
집단 발병에 경우
오염된 식수원 또는 급식 등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A형 간염의
증상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면
약 2~6주(15~50일 평균 28일) 동안은
잠복기를 거치게 되며,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부터
전염성을 띄게 되고,
이때 가장 전염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이 높답니다.
A형 간염의 증상은 보통
열이 나는 발열, 구토, 설사, 식욕감퇴,
복부에서 느껴지는 불쾌감, 황달,
전신이 무기력하고 쇠하는 느낌의
쇠약감 등이 나타난다고 해요.
나도 혹시 A형 간염?
자가 진단하는 법
첫째, 온몸에 힘이 없고 피로가 오래 가요.
둘째, 음식을 먹는데 얹힌 것 같고
구토 또는 헛구역질이 나와요.
셋째, 갑자기 열이 생기고 극심한
감기 몸살 증상이 나타나요.
넷째, 평소 음주를 좋아했는데
전 보다 회복이
느려지고 술이 먹기 싫어져요.
다섯째,
눈 흰자위가 유독 노랗게 보여요.
A형 간염은 소아에 경우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중장년에 경우는 A형 감염의 증상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나 노년층으로 갈수록
치사율이 상승한다고 해요.
A형 간염의 치사율은
0.1~0.3%이며, 50세 이상에서는
1.8%까지 오르게 된답니다.
A형 간염은 검체(혈액, 대변, 직장도말물)에서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거나
특이 lgM 항체를 검출하여 진단하게 되며,
이러한 A형 간염의 예방 방법으로는
우리가 잘 아는 올바른 손 씻기
즉,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구석구석 잘 씻는 방법과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되도록 끓여서 마시며,
위생적인 조리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A형 간염을 막을 수 있는 예방 접종은
12~23개월의 모든 소아,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
환자의 밀접접촉자, 고위험군에 대해
접종하게 되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근육 주사를 놓게 된다고 해요.
A형 간염 치료 방법으로는 안정을 취하고
고단백 식이요법을 통하며,
감염 또는 구토로 인한 탈수 환자는 입원 치료를,
전격성 간부전으로 진행된 경우
간이식으로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식품으로 확산되는
감염병입니다.
특히나 위생에 취약한 여름은
우리가 조심하지 않으면 식중독 같은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충분한 온도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채소, 과일은 사서 그대로 먹지 말고
깨끗하게 한번 더 씻어 껍질을 잘라내어
먹는 등의 위생 습관이 꼭 필요하답니다.
특히 앞서 말한 조개류에 경우는
꼭 90도에서 4분 이상 가열,
90초 이상 찜통에 쪄서 먹어야한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 몸을 지키는 법은
올바른 손 씻기 같은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A형 간염 없는 건강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비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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