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음식을 나눠먹으면 좋은 이유,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되는 건강에 좋은 음식 BEST 10

안녕하세요!

비버교수입니다.

 

이제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라고 할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나날이 늘고 있어요.

 

저 역시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참 많습니다.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인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 그 이상의 존재이지요.

 

잠시 저희 댕댕이를 소개합니다

너무 귀엽죠..

 

저는 강아지와 종종 음식을 나눠먹곤 해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함께 음식을 먹고

함께 잠자리에 드는 것만으로도

이 작은 친구와의 유대감이

돈독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류가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사랑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의 분비가 활발해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 이 친구들이 주는 조건 없는 사랑은

자존감을 높여주고

우울증을 완화해주어요.

 

이처럼 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류는

우리에게도, 반려동물에게도

많은 행복감을 가져다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반려견과 함께 나눠먹으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되는 건강에 좋은 음식 BEST 10

 

1.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미국의 10대 슈퍼푸드에

포함될 만큼 건강에 좋은 과일로 꼽힙니다.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은

강아지의 피부와 눈,

혈관 건강을 개선해주고

면역력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요.

 

반려견에게 블루베리를 급여할 때에는

먼저 깨끗한 물로 씻어

아주 소량씩 먹여보면서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또 사람용으로 가공된 블루베리는

급여해서는 안 되고,

항상 적정량을 잘 지켜

배탈이 나지 않도록 급여해야 해요.

 

소형견은 하루 2~3알,

대형견은 5~6알 정도를

평균 기준으로 두고, 보호자분들이

아이의 활동량이나 몸무게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주세요.

 

2. 계란 노른자

계란 노른자에는

강아지에게 필요한 비율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 비오틴이 풍부해서

강아지의 피부와 모질에도 좋다고 해요.

 

계란을 급여할 때에는

삶은 계란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고,

노른자는 고단백 음식이기 때문에

강아지의 몸무게에 따라

일일 급여량 반개~한 개 정도를

지켜서 급여해주세요.

 

3. 고구마

겨울철 강아지들이

살이 찌는 원인이지요 :-)

바로 고구마입니다.

저희 강아지도 고구마를 너~무 좋아해요.

 

고구마는 변비를 예방해주고

항암효과, 심혈관 질환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이에요.

또 비타민이 풍부해

강아지의 털과 피부,

눈, 근육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구마에는 탄수화물이 많아

살이 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꼭 정량을 지켜주는 것이 좋고,

신장이 안 좋은 아이들은

되도록 급여를 피해 주세요.

 

그리고 고구마 줄기에는

독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절대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4. 두부

두부는 시중에 강아지 간식으로도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을 만큼

강아지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두부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다양한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지만 영양을

챙겨주기에 제격인 음식이에요.

 

또 소화하기에도 편해서

노령견들에게 주어도 좋습니다.

 

주실 때에는 꼭 염분을 제거해서

급여하는 것 잊지 마세요.

 

5. 닭가슴살

닭가슴살 역시 간식으로

많이 급여하는 음식입니다.

 

직접 건조기로 닭가슴살을 건조해

간식을 만들어주기도 하지요.

 

닭가슴살에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강아지의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고

다른 육류들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이라고 해요.

 

또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간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급여하실 때에는

조미료가 함유된 닭가슴살인지

잘 확인해주시고,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어린 강아지에게는

급여하지 말아 주세요!

 

6.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수제간식을 만들 때

토핑으로 사용하기도 할 만큼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브로콜리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그래서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또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화를 늦추고 독소를 배출해줘요.

 

급여하실 때에는

꼭 깨끗하게 세척해주시고,

데친 후 소량만 급여해주세요.

브로콜리에 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류'라는 성분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브로콜리의 줄기 부분은

크게 급여할 시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작게 잘라서 급여해주세요!

 

7.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수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과일입니다.

 

또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2,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강아지의 시력보호를 도와요.

 

강아지와 수박을 나눠 드실 때에는

꼭! 씨앗과 껍질을 잘 제거해주시고,

과다 섭취에 유의해주세요!

 

일일 급여량은 20~30g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8. 호박

호박도 강아지의 간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음식 중 하나예요.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에

항산화 효과가 있어

몸의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보호해줍니다.

 

또 피로회복과 면역력,

혈액순환에도 아주 좋아요.

 

호박을 급여하실 때에는

씨와 꼭지는 꼭 제거해주시고,

익혀서 급여해주세요.

 

9. 황태

황태는 강아지의 기력 보충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수술 후나

몸보신이 필요한 강아지들에게

황탯국을 급여하지요.

 

황태는 간을 보호해주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줍니다.

 

또 메타오닌, 라신, 트립토판이라는

성분들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와 소화불량 해소에도 도움을 주어요.

 

황태를 급여하실 때에는

꼭 충분히 물에 불려 염분과 가시를

모두 제거해주셔야 해요!

 

10. 연어

연어는 사료의 주원료로도 쓰일 만큼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이에요.

 

저희 강아지도

연어트릿과 홍연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연어는 오메가-3 가 풍부하여

피부와 모질, 면역력에 아주 좋습니다.

 

연어를 급여할 때에는 익혀서,

가시를 꼼꼼하게 제거 후

급여해주세요. 

 

 

 

지금까지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좋은 음식 10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주는 건

절대 안 돼요! 

항상 적정량을 지켜주시고

처음 급여할 때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소량씩 급여하며

점차 늘려가 주세요.

 

여러분이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맛있고 건강한 음식 먹으면서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그럼 우리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