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나물 미나리 요리, 봄철 미나리 영양 효능, 미나리 부작용, 미나리와 어울리는 음식, 미나리 고르는 법, 영화 미나리 줄거리

안녕하세요.

비버 교수입니다.

 

정이삭 감독님의 영화 미나리가

미국에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배우들 수상까지 벌써 상만 91개 이상

받으며 큰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의

시선으로 진행되면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이민을 선택한 한국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로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지만

현실은 녹녹지 않았고, 아직 어린아이들을 위해

외할머니 (윤여정 배우님)이 함께 살게 됩니다.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처럼

어디서든 잘 자라는 미나리!

오늘은 향긋한 봄나물 미나리의

효능과 어울리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나리

미나리과 식물로 우리나라 자생 식물입니다.

봄, 가을에 개울이나 들판에서도

채취할 수 있는 잎줄기채소입니다.

 

미나리는 재배 시기가 있지는 않으며

시장에서 판매하는 미나리의 뿌리를

잘라 플라스틱 용기 혹은 텃밭에 심어두어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미나리 고르는 방법

1. 잎의 길이가 일정하며 선명한 초록색을 띠는 것

 

2. 줄기 밑 부분이 연한 적갈색을 띠고 굵기가 적당한 것

 

3. 줄기를 꺾었을 때 쉽게 부러지고 잔털이 적은 것

 

4. 잎이 마르거나 노란색으로 변색되지 않은 것

 

 

미나리의 효능

비타민A, B1, B2, C와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줍니다.

칼륨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체내의 중금속과 나트륨 등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합니다.

 

미나리의 정유 성분인 페르시카린과

이소람네틴은 염증을 억제하고 간 활동에 도움을 주어

피로 회복과 알코올을 분해해 숙취해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물성 섬유가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과가 좋으며 혈압과 혈중 콜레스트레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는 갈증을 해소하고

머리를 맑게 해 주며, 황달, 부인병, 음주 후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나리 부작용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또한 미나리의 강한 향이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소화성 궤양 환자들에게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장질환 환자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미나리와 음식궁합

1. 미나리 - 복어

미나리와 복어는 궁합이 좋은 음식입니다.

 

미나리는 해독과 중금속 정화작용의 효과가 있어

복어의 테르로톡신 독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음식과 들어온 중금속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2. 미나리 - 쑥갓

미나리와 쑥갓은 궁합이 좋은 음식입니다.

 

쑥갓은 마그네슘이 풍부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해 초기 고혈압에 좋습니다.

미나리 역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둘을 같이 먹으면 더 좋습니다.

 

 

3. 미나리 - 오이

미나리와 오이는 궁합이 좋지 않습니다.

 

오이에 들어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 효소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입니다.

오이 이외에도 당근, 가지, 호박 등에도 들어있어

같이 먹으면 미나리의 비타민 C를 파괴하게 됩니다.

 

 

미나리 요리

1. 미나리 무침

소금을 넣고 끓인 물에 미나리를 데치고

된장, 깨, 간 마늘, 설탕, 참기를 넣어

미나리에 무쳐주는 음식입니다.

 

 

2. 미나리 전

중력분 밀가루에 물, 달걀을 넣고 만든 반죽에

먹기 좋게 자른 미나리와 당근 양파 등

기호에 맞는 재료를 넣어 프라이팬에 부쳐줍니다.

 

 

 

3. 미나리 들깨 찜

출처 - 농촌진흥청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우린 물에

미나리, 무, 콩나물, 팽이버섯과 

들깨가루와 국간장 등을 넣어 간을 내

끓여주면 됩니다.

 

 

4. 미나리 김치

미나리를 깨끗이 헹궈 먹기 좋게 잘라 멸치액젓에

30분 정도 절여줍니다.

김치 양념을 만들어 절여둔 미나리에 무쳐줍니다.

 

 

뭐든 과하면 좋은 것도 독이 될 수 있으니

너무 과하게 먹지 마시고 향긋한 봄나물 미나리로

우리 모두 건강 챙겨요!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다음에 만나요

- 비버 교수 -